전기를 전송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선은 감전과 화재를 막기 위해 오랫동안 진화해 온 전기 안전기술의 집약체이다. 19세기 전신용 나도체에서 출발한 전선은 전기를 조명과 동력에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절연과 보호가 필수인 설비로 바뀌었다. 오늘날 전기설비기술기준과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이 전선의 단선방지, 접속부의 건전성, 절연성능, 색상 식별을 중요하게 다루는 것도 바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의 결과이다. 1.

전선에 관한 규정 전기설비에서 전선은 강전류 전기의 전송에 사용하는 도체를 말하며, 필요에 따라 절연물과 보호 피복을 갖춘 구조로 사용된다. 전기설비기술기준은 전선이 통상의 사용상태에서 쉽게 끊어지지 않아야 하고 접속부에서 전기저항이 불필요하게 증가하지 않아야 하며 규정된 절연성능을 유지하도록 시설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 전선은 단순히 전기를 통하게 하는 재료가 아니라 안전한 전력전송을 위한 설비로 보아야 한다. KEC는 이러한 원칙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전선을 선정...